서울지역 방사능수치 ‘안전에 큰 문제없어’
SR코리아, 서울시청과 25개 구청 앞 측정결과 공개
서울지역 방사능 수치가 시민들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업체인 SR코리아(대표 황상규)는 지난 1∼5일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시청과 25개 구청 앞 등 서울지역 26개 지점의 방사능 수치 측정결과를 8일 공개했다.(표 참조)
종로구가 시간당 0.21마이크로시버트(μSv)로 가장 높았고 송파구는 시간당 0.15μSv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청 앞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0.175μSv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능 수치가 높은 구는 종로구에 이어 용산·광진구(0.195), 중·노원구(0.19), 강서·서초·강동·도봉·, 중랑·강북구(0.18), 성동구(0.175) 순이다. 방사능 수치가 낮은 구는 송파구 다음으로 금천·영등포·서대문구(0.155), 성북·관악·구로·은평구(0.16), 마포구(0.165) 등이다.
SR코리아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서울시 25개 구청의 방사능 수치는 0.150~0.210 μSv(마이크로시버트)/h 분포를 보여 다소 높은 곳은 주의가 필요하지만, 전체적으로 시민들의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상생활 속에서 다른 방사능 오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실정이라 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방사선 방호위원회가 정한 방사선 노출 위험 기준은 시간당 0.5μSv 수준이다.
한편, SR코리아는 정확한 측정을 위해 우크라이나산 ‘Terra-C’와 미국산 ‘Inspector Alert’ 2대를 교차 사용해 측정값을 얻었다고 밝혔다.
[표] 서울시청 및 25개 구청 방사능 수치 현황
No |
구청명 |
방사능 수치 (μSv/h) |
0 |
(서울시청) |
0.175 |
1 |
종로구 |
0.210 |
2 |
중구 |
0.190 |
3 |
서대문구 |
0.155 |
4 |
동대문구 |
0.170 |
5 |
용산구 |
0.195 |
6 |
은평구 |
0.160 |
7 |
영등포구 |
0.155 |
8 |
마포구 |
0.165 |
9 |
양천구 |
0.170 |
10 |
구로구 |
0.160 |
11 |
금천구 |
0.155 |
12 |
강서구 |
0.180 |
13 |
관악구 |
0.160 |
14 |
동작구 |
0.170 |
15 |
서초구 |
0.180 |
16 |
강남구 |
0.170 |
17 |
송파구 |
0.150 |
18 |
강동구 |
0.180 |
19 |
성동구 |
0.175 |
20 |
광진구 |
0.195 |
21 |
노원구 |
0.190 |
22 |
도봉구 |
0.180 |
23 |
중랑구 |
0.180 |
24 |
성북구 |
0.160 |
25 |
강북구 |
0.180 |
출처 : SR코리아, RadMap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