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우이웃에 ‘훈훈한 정'
  • 면목5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한명옥)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어르신에게 설 명절을 맞아 떡과 김치를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고령에 다리를 다쳐 거동이 어려운 할머니 집을 방문해 떡과 물김치를 드리고 집안정리를 하며 할머니의 근황을 여쭸다. 또 늘 문을 잠그고 혼자서 생활하는 장애인 청년 집에서는 한가득 쌓여있는 설거지를 돕고 청년의 건강상태를 돌보는 등 매월 두 차례씩 이들을 방문해 반찬을 만들고 근황을 살펴왔다.
    한 장애인 청년은 “집안정리를 하시는 부녀회장님의 손길이 돌아가신 어머니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명절 때마다 혼자 지내는 자신을 찾아주고 도와 줘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 글쓴날 : [09-02-14 18:57]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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