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장학기금 111 기부운동’ 상큼한 출발
공무원ㆍ구민 참여 잇달아…시작 1주일만에 5천만원 모금
지난 1일부터 ‘중랑장학금 111기부운동’이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문병권 중랑구청장이
12일 오전 구청장실에서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녹색나눔터’ 수익금 등으로
조성한 중랑장학금 1,110만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세 번째부터 문병권 중랑구청장,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윤근ㆍ박영옥 고문, 김영석 위원장)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학력신장과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시작한 ‘중랑장학기금 111기부운동’에 중랑구청 공무원들과 산하기관 직원, 구민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장학기금 111 기부운동은 ‘1가정이 1년에 1만원 이상의 중랑장학기금 기부’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이름이 붙여졌다. 불과 일주일 만에 5000여 만원이 모금됐고, 관내 기업, 주민들의 참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구는 지난 4일 관내 상봉동 소재 옛골토성 대표 김두환 씨가 중랑구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쾌척한 것을 시작으로, 7일에는 중랑구청 전 공무원 1,244명이 2500여 만원을, 중랑구시설관리공단 직원 185명이 200여 만원, 이와 함께 주민, 기업체, 직능단체 들도 10일 현재 1,500여명이 참여하였다.
중랑장학기금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 이유로 교육받기 곤란한 청소년들을 지원하여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기부운동에 참여한 면목동의 이미경 씨는 “기부라고 하면 왠지 큰돈을 내야하는 부담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에 1만원이라는 작은 금액도 모으면 장학 사업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여 선뜻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2008년 구 출연금 30억과 민간기부금등을 합쳐 총 40억 여원을 조성해 우수학생을 비롯한 저소득 자녀들에게 2010년 284명, 2011년 324명, 2012년 278명 등 886명에게 총 1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생 선발은 학교장 및 주민자치위원회의 추천을 거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민 누구나 ‘중랑장학기금 111 기부운동’에 쉽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랑교육포털 JUMP(http://jump.jungnang.seoul.kr)에 기부방법 등을 게재하고, 각동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기부자들의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 명단과 함께 장학기금 적립내역, 지급 현황 등을 상세히 게재해 장학기금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문병권 구청장은 “2020년까지 중랑장학기금 100억을 조성과 100명 이상의 사회 각 분야별 최고 지도자 양성이라는 장기 비전을 가지고 매년 민간기부금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중랑장학기금 111기부운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 이라며 “중랑장학기금이 지역 학생들에게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