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릴레이 이웃사랑’ 실천
학생봉사단, 울타리봉사단, 한마음희망봉사단 등 나눔행사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봉사단들이 저소득 이웃을 위한 릴레이 이웃사랑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송곡고등학교 학생봉사단은 9일 학예회 기간 동안 성금 모금 활동으로 조성한 60만원으로 연탄 1200장을 마련해 홀몸어르신 가정에 지원했다. 봉사단은 신내1동 소재 홀몸어르신 4가구에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현장체험 배달봉사를 실시했다.
또 봉재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들의 모임인 울타리 봉사단(회장 임채균)은 저소득 가구를 위해 월동맞이 물품을 준비, 겨울용 이불 80개(400만원 상당)를 18일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아동 8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멘토링 봉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한마음 희망 봉사단(단장 홍성운)은 우체국 현직,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중랑노인전문요양원 등 복지시설 노력봉사와 저소득 세대 현물 후원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봉사단체로 이번 겨울을 맞이하여 라면 166박스(300만원 상당)를 준비해 11월 20일 저소득 세대에 직접 배달 봉사를 하기로 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봉사단의 릴레이 이웃사랑 후원 물품이 지역주민들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봉사단과 연계하여 따뜻한 행복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