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 공영주차장에 장기전세주택 공급
24층짜리 200가구…내년 4월 착공해 2016년말 완공

중랑구 신내동 지하철 6호선 봉화산역 2번 출구 앞 공영주차장에 24층짜리 장기전세주택 200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1월 6일 제2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중랑구 신내동 장기전세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SH공사가 사업 시행을 맡아 내년 4월 착공해 2016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신내동 661의 6번지 일대 대지 5432㎡다. 이곳에는 건폐율 49.94%, 용적률 249.39%가 적용돼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 공동주택 1개 동, 200가구가 들어선다. 121가구는 전용면적 39㎡형, 79가구는 49㎡형이다.
특히 공동주택과 공영주차장이 함께 계획된 복합건물로 기존에 이용되던 봉화산 환승주차장의 주차대수 165대를 유지하되 데크식 주차장 조성 및 연결통로 등으로 이어진다. 보육시설, 경로당, DIY공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남측의 신내로(35m)와 북측의 북부간선도로(40m)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사업지 1km 반경 안에 고등학교 2개소, 유치원 7개소, 어린이집 8개소 등이 위치하여 주변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