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맞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신내로, 동일로 등 10개 노선 띠녹지 조성, 가로수 보식
중랑구가 가로수의 생육기반 및 녹지 확대를 위한 ‘2012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비 2억1100만원을 투입해 신내로, 동일로 등 10개 노선에 대해 수목식재, 띠녹지보호판·녹지경계석 설치, 토양치환, 보호틀 설치 등 가로수 생육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개선사업은 사철나무 등 18종 2만831주를 비롯한 가로수 보식 53주 등 수목식재를 실시하며, 가로시설물로는 띠녹지보호판 313m, 녹지경계석 설치 329m, 토양치환 228㎡, 보호틀 설치 53조 등에 대해 시설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감소, 열섬현상 완화 등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은 가로수의 조기낙엽, 기형화 및 고사현상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