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자율 위생 점검 시행
식품제조·판매업소 1,505곳 대상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영업주 스스로 업소를 점검한 후, 그 결과를 자율점검표·기록부에 기재하는 자율점검제를 실시해 구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식품제조·판매업소 1,505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별 현황에 맞는 시설기준, 준수사항, 제품관리, 표시·광고, 신고사항 등 점검항목이 기재된 자율점검표를 제작하여 배부하였다.
자율점검표는 ‘The Best 우수식품제조·판매업소' 로고와 점검항목을 색상별로 구분해 자율점검 내용을 알기 쉽게 만들었으며, 영업주에게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해 위생점검 마인드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중 위생우수업소에 대해 전국 최초로 ‘중랑구 우수식품제조가공업소 표지판’을 부착해 영업주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매분기가 시작되는 첫날을 영업주 ‘자율점검의 날’로 정해 정기적인 위생점검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며 “영업시간 점검에 따른 불편이나 부담이 경감되어 지역경제 활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