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도자기 만들기
상봉1동 겨울방학 프로그램 ‘가장 인기’
"흙이 도자기가 된다니 신기해요. 엄마랑 같이 하니 두 배로 재밌어요."
옆에서 고사리손으로 조물조물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도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엄마와 함께 도자기 만들기’는 상봉1동 자치회관에서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추진해 온 방학특색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쉽게 접하기 힘든 체험이다.
상봉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은필)는 지난 1월 17일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함께 도자기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도자기 만들기는 어린이들이 천연재료인 흙을 양손으로 만지며 상상물을 만들어냄으로써 오감을 자극시켜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입체 작업을 통해 공간지각능력도 키울 수 있는 건강하고 유익한 놀이다. 또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빚어서 더 특별한 자기만의 도자기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으로 ‘만든 도자기는 오랫동안 가지고 있겠다’고 애착을 보이는 등 엄마와 어린이 모두 좋은 체험활동이 되었다.
이은필 상봉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