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지역에 횡단보도 설치
상봉지하차도, 봉화지구대, 흰돌교회 앞 3개 지점
중랑구가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자 상봉지하차도 앞 등 3개 지점에 대해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시비 2억 2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우회거리가 길어서 불편한 지점 3곳(상봉1동 상봉지하차도 앞, 신내2동 봉화지구대 앞, 면목2동 흰돌교회 앞)에 대해 올해 2월 초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특히 상봉지하차도(한국관) 앞 지점은 망우로를 횡단하는 보행자 통행불편 민원사항이 꾸준히 제기된 지점으로 서울시 및 서울지방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심의를 통과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또한 중랑구는 최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면일초등학교 앞, 태능시장 입구, 면목초등학교 앞, 중화중학교 앞에 설치된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였으며, 이와 함께 중화한신아파트 앞, 중랑역 입구, 영남보신탕 앞, 보강약국 앞 교차로에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여 보행자 통행불편을 해소하였다.
중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량 및 보행자 통행불편 지점에 대해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민원이 접수된 곳 중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점에 대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교통불편 사항에 대해 궁금한 점은 중랑구청 교통지도과(☎2094-2656)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