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영어는 이제 그만!
‘중랑구 원어민영어화상학습’ 서비스 시작
중랑구가 내달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원에 오고 가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회화공부를 할 수 있는 ‘중랑구 원어민영어화상학습’ 서비스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15일 풍부한 경험을 가진 화상영어 운영 전문업체인 ㈜티센코리아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하였고 오는 3월 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원어민강사 1명에 대한 수강생의 수에 따라 1:1수업은 월 85,000원, 1:2수업은 월 48,000원, 1:4수업은 월 28,000원이다. 교육시간은 주 90분 수업으로 월·수·금반 또는 화·목반 중 선택하면 되고, 수업은 오후 3시부터 밤 11시 사이에 진행된다. 각 과정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중랑구 원어민영어화상학습 사이트(http://jungnang.pluslang.co.kr)를 통해 매월 접수받는다.
교육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발맞춰 국가영어능력평가(NEAT)에 따른 교육방식을 도입했으며, 문법·독해 위주가 아닌, 말하기·읽기·쓰기 위주의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완벽한 영어 말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각 단계별 레벨 테스트를 마련해 맞춤형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중랑구 전용 영어화상학습센터를 구축해 4년제 대학 졸업자 중에서 교육경력 2년 이상의 검증된 원어민 강사진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또 국내에는 전담 코칭센터를 구축해 실시간 학습 모니터링은 물론 월 2회 쓰기 무료 첨삭 지도 등으로 학습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영어화상학습 서비스가 학부모들의 영어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 대비한 실용영어 구사능력을 향상시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상영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중랑구청 교육지원과(☎2094-18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