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올해 마곡지구 등 8179가구 분양
7월부터 입주자 선택권 위해 건축공정 60% 시점에 공급
신내3지구 5월과 11월 총 1335가구
서울시 산하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올해 마곡지구와 신내3지구 등 5개 지구에서 8179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7월부터 공급되는 분양주택은 지난해 3월 9일 개정된 ‘공동주택분양가격산정등에관한규칙’(제4조)에 따라 입주자들이 오븐, 식기세척기, 옷장, 수납장, 신발장 등 추가 선택품목을 결정할 수 있도록 건축공정 60% 시점에 공급하기로 했다.
SH공사에 따르면 총 2856가구에 달하는 마곡지구 1~7단지, 14~15단지는 오는 8월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내곡지구 1833가구는 7단지를 4월, 3·5단지는 7월, 1단지는 10월에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신내3지구 내 1335가구 중 2단지는 5월, 1단지는 11월에 공급된다. 천왕2지구, 세곡2지구 공급 시점은 각각 5월과 7월부터다. 공급물량은 계획변경 등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표> 참고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85㎡ 이하는 당해지구 및 서울시 도시계획사업 등 철거민, 생애최초주택구입자, 3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자, 국가유공자,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가입자 등에게 특별 공급 및 일반 공급된다.
85㎡ 초과는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3자녀, 노부모부양자에게 일반 및 특별 공급된다. 이 경우 공급물량의 50%에 대해서는 청약가점제를 적용하며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서울시 기준으로 101㎡는 600만원, 114㎡는 1,000만원의 청약예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내곡지구 1,3,5단지 및 세곡2지구 1,3,4단지는 보금자리 사전예약단지로 전용 85㎡이하 규모 공급물량 중 일부는 입주(사전) 예약자에게 공급되며 사전예약자도 금년 입주자 모집기간 동안 반드시 본청약을 해야 하며, 본청약을 신청하지 않으면 해당 물량은 일반공급 물량으로 전환된다.
올해 공급 분양주택 물량 중 내곡, 세곡2지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에 해당돼 서울시와 경기도에 각 50%씩 배정되며 기타 지구는 서울시 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청약자격 및 분양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향후 공급시점에서 SH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분양문의(☎1600-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