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부설주차장 집중 점검
무단 용도변경, 기능 미유지 등 단속
중랑구가 주택가 주차난을 가중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기능 미유지 및 용도변경’ 단속에 적극 나선다.
구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6개월 동안 관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명 1개조로 4개 반을 편성해 주차장 무단 용도변경 및 기능 미유지 여부, 기계식 주차장치 기능 유지관리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CCTV 등 방범설비 설치·관리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1차 원상회복 시정명령 및 계도, 2차 시정명령 미이행시에는 당해건축물에 대한 영업·행위의 허가제한, 3차 시정명령 미이행시에는 형사고발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게 된다.
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지도·단속을 통해 위반된 부설주차장에 대한 원상회복을 유도함은 물론, 차후 건물주 및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부설주차장을 유지·관리토록 지도해 구민의 준법의식 고취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 부설주차장 점검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교통지도과(☎2094-2620~4)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