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중독률 ‘여학생이 남학생 3배’
  • 스마트폰 중독률 ‘여학생이 남학생 3배’
    게임보다는 채팅 때문…초6~중학생 중독 위험

     

     여학생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남학생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학생들이 게임은 많이 하지 않지만 채팅에 더 빠져들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최근 2개월간 강북ㆍ성북지역에 거주하는 초ㆍ중ㆍ고ㆍ대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실태 및 중독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학생 중 스마트폰 중독사용자군이 8.3%로 남학생 2.8%보다 약 3배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남학생의 경우 게임 중독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반면 여학생은 채팅이나 서핑 중독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남자는 승부욕, 경쟁심이 강한 반면 여자는 관계지향적이라는 일반적 특징과도 연관된다.
    전체 조사 대상 중 중독사용자군은 5.9%였는데, 이들은 평일 평균 7.8시간, 주말 평균 9.8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이들의 67.1%가 '채팅 메신저'를 이용했다.
    또 우울성향과 불안성향이 심한 청소년일수록 중독률이 높았다. '심한 우울'인 경우는 중독률이 14.5%, '가벼운 우울'인 경우 8%, '정상'인 경우 3%였다. '매우 심한 불안'인 청소년의 중독률은 20.8%, '심한 불안' 13.3%, '가벼운 불안' 7.1%, '정상' 4% 순이었다.
    학령별 중독률은 중학생이 8.5%(1학년 8.8%, 2학년 7.4%, 3학년 9.3%)로 가장 심했으며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5%, 고등학생이 4.7%였다. 하지만 초등학교 6학년만 놓고 보면 중독률은 12%로, 초6~중3 시기가 가장 중독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글쓴날 : [13-04-03 14:46]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 다른기사보기 편집국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