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예산편성 위한 주민의견 수렴
5월 3일까지 내년 투자사업ㆍ주민복리사업 부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주민 의견서를 접수받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5월 3일까지 내년도 신규 투자사업 또는 주민복리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건설적인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 받는다.
주민의견서는 중랑구에 주소를 둔 구민과 사업장 대표, 임직원 등 평상시 구정에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중랑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 ‘예산편성에 바란다’ 또는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신청 받는다.
제출된 의견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중랑구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타당성 검토 등의 심의를 받아 사업의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구 재정여건에 따라 다음연도 예산에 반영된다.
중랑구는 지난해 2013년 주민참여예산제에 접수된 의견 20건 중 하수관 개량 공사, 마을마당 정비 및 유지관리 등 총 8개 사업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수요자 중심의 예산편성으로 재정의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예산편성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기획홍보과(☎2094-05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