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강북21세기병원
소외계층 의료서비스지원 협약 체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5월 16일 중랑구청장실에서 관내 척추전문 병원인 강북21세기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희망온돌 및 디딤돌 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나눔 활동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은 민·관 상호 유기적 협조 체계를 통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의료격차를 해소해 구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최재영 강북21세기병원장, 원무과장 등 병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강북21세기병원은 지역의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협약 체결로 강북21세기병원은 관절질환 치료 전 단계에 필요한 진찰, 검사비를 비롯해 입원치료에 필요한 투약, 수술비 등 각종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퇴원 후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대상자는 무릎관절, 고관절, 어깨관절로 고생하는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의료급여자가 우선이며 향후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층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대상자 진료접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관 등에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취약계층의 의료서비스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소외이웃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희망복지서비스 제공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