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뉴스, 동부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교육 발전 협력ㆍ상호 교류 확대
청소년백일장 공동 개최 등 협의
중랑뉴스와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6월 4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부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문중근 동부교육장과 윤형용 본지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동부교육지원청에서 △동부교육의 적극적인 홍보 △중랑구 관내 각급학교 취재 자료 제공 △각종 행사와 우수(미담)사례 보도 △상호발전을 위한 의견 및 정보교환 등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문중근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중랑뉴스가 그동안 청소년백일장 개최 등 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협약을 맺기로 했다”면서 “평생지원교육을 비롯한 동부교육의 특성화된 활동들을 많이 알려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긍정적인 학교소식들을 전함으로써 학교와 선생님들이 힘을 얻고 적극적으로 교육현장에 나설 수 있도록, 원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며 “교육청과 함께 협력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고향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시설은 물론 선조들과 문화자산을 일깨우는 기사를 발굴하고 보도하는 일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형용 대표이사는 “교육은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에서 책임질 사안이 아니라 사회구성원 모두가 책임져야할 의무로 인식하고 실천에 나설 때”라며 “교육보도를 강화하고 다양한 기관들이 동부교육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지역간 불균형, 계층간 불균형으로 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소외될 수밖에 없는 것이 오늘 우리사회의 현실”이라며 “동부교육청이 ‘아이들에게 교육받을 권리를 반드시 지켜주는 사회’를 만드는 중심에 선다면, 우리 교육의 미래가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부교육지원청 최석관 교육지원국장, 김연기 행정지원국장 등과 중랑뉴스 이기영 기자단장, 조명자ㆍ김윤옥 주부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랑청소년 백일장 공동 개최, 동부교육 특화사업 보도 강화 등 협력 가능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