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정보도서관, 에코도서관 프로젝트
개관 기념 연말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봉로) 면목정보도서관에서는 11월 개관기념일을 맞아 환경보호에 대해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자 연말까지 ‘에코도서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1월 15일과 19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코키즈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여성환경연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코라이프 건강을 지켜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아동들의 정신발달과 신체건강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전자파 및 플라스틱 장난감에 함유된 PVC 등의 유해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에코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12월 21일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에코패밀리 체험활동인 ‘성탄절 양초’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에코라이프에 대한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 후 재활용 캔 및 유리병 등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양초를 만들어보며 가족 간 화목하고 따뜻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에코마일리지 가입 후 그린마일리지 카드 등 가입 증빙서류를 제시하는 모든 회원에게 책을 두 권 더 대출해 주는 행사를 연말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건물 내 계단 통로 등 각 층에 계단걷기의 효과를 알리는 칼로리 소모량 안내 문구를 부착하여,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건강 UP! 에너지 DOWN!' 행사도 진행한다.
이봉로 이사장은 “도서관은 이제 책만 보는 곳이 아닌, 사람과 사회를 생각하고 지역의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에코도서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432-4123)으로 문의하면 되며, 접수는 3층 유아어린이자료실(☎432-4144)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