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원광노인요양원 준공
노후를 아름답게! 인생을 은혜롭게!
“덕(德)으로 중랑구 대표 노인복지시설 만들 것”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대표이사 한지현 법사)이 운영하는 노인장기요양시설 유린원광노인요양원(원장 최혜숙)이 11월 19일 오후 2시 준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 5층 체육관에서 개최될 이번 행사에는 원불교 교단인사인 좌산 이광정 상사, 황도국 서울교구장을 비롯해 문병권 중랑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랑구 신내로 56(신내동 572-2) 일대에 위치한 유린원광노인요양원은 연면적 2070㎡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어르신 80명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국비 24억원과 유린보은동산이 7억1000만원을 부담하는 등 총 사업비 31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노인요양원은 지난 2007년 7월 재가노인복지시설로 15명 정원인 단기보호시설로 운영돼 왔는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연속으로 장기요양기관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시설요양 1회, 방문요양 2회)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30일 기공식을 기점으로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2013년 10월 2일 준공을 허가받아 80명 어르신을 수용하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유린원광노인요양원은 지상 2층~5층까지 4개 층에는 각 층마다 어르신들이 20명씩 거주하는 생활실을 비롯해 특별실, 프로그램실, 목욕실 등 생활공간으로 꾸몄다. 아울러 지상 6층에는 물리치료실과 산책로를 조성해 어르신들의 재활훈련은 물론 정서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주방과 세탁실, 세미나실, 자원봉사자실 등을 마련해 어르신 보조지원 공간으로 조성했다.
최도정(혜숙) 노인요양원장은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공간 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질환과 특성에 맞는 최적의 관리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지성(지현) 유린보은동산 이사장은 “유린의 창립정신인 ‘덕불고 필유린’의 정신처럼,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보호자들도 안심하고 모실 수 있는 중랑구의 대표적인 노인복지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요양시설에 입소하면 식사와 목욕, 이미용 등 건강과 생활의 전반적인 보살핌은 물론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시설에 상주하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 협력병원에서 의사가 방문하여 고혈압, 당뇨, 치매 등 질병에 대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입소대상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노인요양보험 등급 판정에서 1~3등급을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구비서류는 장기요양인증서, 표준장기이용계획서, 건강진단서, 의사소견서 등이 필요하며, 요양원(☎438-409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