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랑 문화 배우고 봉사활동도 하고”
  • “중랑 문화 배우고 봉사활동도 하고”
    향토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원봉사야 놀~자!’

     

     

     중랑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망우산과 봉화산 일대에서 ‘자원봉사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야 놀자’는 중랑문화원과 연계해 향토문화해설사가 진행을 맡아 망우산과 봉화산의 정해진 코스를 돌며, 지역문화 해설도 듣고 환경정화 활동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각각 다른 코스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둘째 주 토요일에 실시되는 ‘망우산 코스’는 항일의병이 투합해 모인 망우산 입구에서 집결해, 항일의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13도 창의군탑’을 답사하고, 망우산 ‘사색의 길’ 에 있는 방정환, 지석영, 한용운, 박인환 등 주요 유명인사 묘역을 순례한 후 중랑구 관련 퀴즈풀기 등 재미있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넷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봉화산 코스’는 봉수대공원 옹기벽화 앞에서 집결해 중랑구 바로알기, 옹기터와 옹기장, 황실배의 유래, 고구려 보루, 봉화산 도당굿에 대한 설명과 소개, 아차산 봉수대 터 답사, 중랑구 관련 퀴즈풀기, 봉수대공원 팔각정 방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인원은 회별 선착순 4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혹은 중랑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jnvc.or.kr)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최원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청소년 주말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자원봉사야 놀자’는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놀토 자원봉사 프로그램 ‘자원봉사야 놀자’는 지난해 총 12회에 걸쳐 309명이 참여할 정도로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다.

  • 글쓴날 : [13-11-21 03:39]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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