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스여성병원 제3회 출산수기 우수작품 시상식
5년째 공모전…출산율 제고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
서민정씨 ‘254분의 선물’로 영예의 대상(100만원) 수상
장중환 대표원장 “아이들은 곧 우리의 미래, 출산 소중”
장’스여성병원 제3회 출산수기 우수작품 시상식 | ||||||||
장려상 김소현,이은주,윤미희,김나랑,김남희 |
안재식 심사위원장 “세상 밝히는 3%의 촛불로 자라날 것” |
“4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아이를 만나기 참 힘들었습니다. 정말 꼭 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얼마나 소중한 일을 하시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아이에게 따뜻한 젖을 먹일 수 있어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저에게 귀한 생명과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3회 장스 출산수기 공모전에서 ‘254분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공모,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서민정(나이)씨는 수상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서울 동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여성전문병원인 장’스여성병원(대표원장 장중환)은 11월 14일 오후 3시 병원 행사장에서 제3회 출산수기 시상식을 갖고 입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스여성병원 장중환 대표원장을 비롯해 이인식 원장, 구리장’스여성병원 지석봉 원장, 아이맘-s 산후조리원 유수영 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중랑구 보건소 이봉신 소장, 출산수기 심사를 맡은 안재식 심사위원장, 중랑뉴스 윤형용 대표이사, 앤하우스 박용범 대표, 처음소리 김한규 이사, 중랑구 보건소 시연숙 보건지도과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 시상과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산모들의 생생한 출산과 양육을 통해 체험하는 희로애락을 되새겨보는 장’스여성병원 출산ㆍ육아수기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출산율을 제고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공모전은 매년 출산수기와 육아수기 부문을 번갈아 시행하는 한편, 지역 언론 중랑뉴스에 당선작품 게재, 당선작품 모음집 발간 등으로 아이를 임신하고 낳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서울 동북부지역의 대표적인 여성전문병원인 장’스여성병원(대표원장 장중환)이 산모들의 생생한 출산과 양육을 통해 체험하는 희로애락을 되새겨보는 출산ㆍ육아수기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출산율을 제고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공모전은 매년 출산수기와 육아수기 부문을 번갈아 시행하는 한편, 지역 언론 중랑뉴스에 당선작품 게재, 당선작품 모음집 발간 등으로 아이를 임신하고 낳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제3회 출산수기 공모전 심사는 장’스여성병원 관계자들의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된 가운데, 안재식 심사위원장(시인, 동화작가)이 최종 심사를 통해 10편의 당선작을 가렸다.
심사 결과, 서민정씨가 ‘254분의 선물’로 영예의 대상(상금 100만원)을 차지한 가운데 최우수상(50만원)은 강은진씨의 ‘위급하고 아찔한 상황에서 태어난 둘째 소율이’, 우수상(30만원)에는 김지혜씨 ‘유도분만의 리얼 성공사례’, 용승만(아내 주정희)씨 ‘생애 못 잊을 그때를 생각하며’, 김수민씨 ‘행복한 아들 클로버’ 등 3명, 장려상(20만원)에는 김소현 ‘뭐든 할 수 있는 슈퍼맘으로 만들어 준 아들’, 이은주씨 ‘다시 찾아온 아기-우여곡절, 자연분만 성공’, 윤미희씨 ‘연어 엄마’, 김나랑씨 ‘38주 소중한 나의 보물과의 첫 만남’, 김남희씨 ‘가장 소중한 소율공주’ 등 5명이 각각 수상의 기쁨까지 얻었다. 아울러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산모들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5만원이 시상됐다.
이인식 장’스여성병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3회 장스 출산수기 공모전에는 모두 82명의 산모들이 응모했는데, 출산의 고통을 많이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출산과정을 모두 감동으로 받아들여 정말 감사하다”며 “시상식 이후 간담회를 통해 산모들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하겠지만, 출산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만큼 장’스여성병원에서도 앞으로 더욱 분발 노력해 산모들에게 내 집 같은 포근한 출산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중환 장’스여성병원 대표원장은 축사에서 “장’스여성병원은 산모들의 깊은 애정으로 지난 23년간 11만 여건의 새 생명 탄생을 이뤄냈다”면서 “어려운 사회 환경과 교육문제 등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현상이 만연한 가운데서도 적극 출산에 나서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간다”고 치하했다.
장 대표원장은 아울러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출산은 참 소중하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장’스여성병원도 국가차원의 출산율 제고를 위해 출산수기와 육아수기 공모전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봉신 중랑구보건소 소장은 축사를 통해 “출산 기피현상은 고학력 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육아부담, 교육부담 등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면서 “아이를 키우면서 가져오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출산과 양육을 권장했다.
이 소장은 “저 자신도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아이들을 성인으로 키운 지금은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는 한편 다시 예전 상황이 되돌아온다고 해도 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면서 “국가시책이기도 한 출산 장려를 위해서는 실상 중랑구에서 해야 할 역할인데도 관내 병원인 장’스여성병원이 맡아온 점을 항상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안재식 심사위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출산과 육아수기 공모전을 열어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장’스여성병원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감사드리며, 응모된 작품은 문학성을 비롯해 작품의 구성, 문장력, 맞춤법 등과 생동감 및 감동의 표현 정도, 사진의 적절한 활용 등을 평가해 모두 10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했다”고 심사평을 하는 한편 “오염된 바닷물을 정화시키는 데는 3%의 소금이 필요한 데, 여러분의 아기들이 세상을 밝히는 3%의 촛불로 자라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축하했다.
이날 수상소감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은진씨는 “출산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신 구리장’스여성병원 지석봉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분만실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권유로 출산수기에 응모하긴 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쁠 따름”이라며, 출산과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또 이날 우수상을 수상한 용승만씨는 아내 주정희씨의 출산수기를 직접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 이후 수상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열고, 산모 입장에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병원 쪽에 전달하고 답변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장’스여성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산수기와 육아수기 공모를 격년제로 시행해 지역사회의 출산과 양육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 이번에 응모된 출산수기는 편집을 거쳐 ‘중랑뉴스’에도 게재해 많은 예비 산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장’스여성병원은 불임과 난임 부부들이 임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 의료진을 초빙하고 최신 시설과 장비를 도입해 정부지정 인공수정 시술 병원으로 지정됐다. 또한 이 병원은 전국 산부인과 중 자연분만율이 높은 최상위 산부인과로 꼽힌 것은 물론, 항생제 처방율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