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을 맞아 13일 중랑구립여성합창단(지휘 유창완)의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what a wonderful world 송년음악회’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공연은 ‘눈’, ‘고향의 노래’,‘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아름다운 우리 가곡과 ‘우리는’,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등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다.
아울러 Benedetto 예술기획 대표로 재직 중인 테너 이동환과 국내 오페라 페스티벌에서 카르멘을 공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6명의 남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Motive singers(대표 정구열)의 특별공연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성악을 체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중랑구립여성합창단은 1992년 창단된 중랑구어머니합창단이 2005년 중랑구립여성합창단으로 재창단, 중랑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