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청소년백일장 입상작 (초등운문 금상)눈물이 전달되는 편지원묵초등학교 6-1 송이진
커다란 탑이 있는커다란 공원.
나라위해 희생하신 분들이커다란 우체통과함께 있대요.
먼저간 아들 꾸짖는 할머니바닷속 오빠 보고픈 동생.
편지에 가득한 그들의 바람이
한방울 한방울 그들의 눈물이
비가 되어 내리는 날.
우리는 말해요.오늘은 어쩐지 우울하다고.
우체통도 편지도 말해요무언가 몸을 타고 흘러내린다고.나 지금 우는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