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통한 음악힐링과 건전한 지역사회 조성할 것
김태웅 중랑문화원장 |
존경하는 43만 중랑구민여러분!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에는 모든 분들이 큰 복을 받으시고 사업 번창하셔서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수년째 지속되는 사회적 불경기로 인하여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문화 분야에 소홀해지는 면도 있었습니다만 우리 문화원에서는 불경기 또는 답답한 일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구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바람으로 제2회 구민합창대회를 개최하여 질적인 면에서나 양적인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먼저 합창대회 참여인원이 15개팀 362명으로 작년 9개팀 245명보다 47% 상승하였으며 참가팀의 노래수준도 전반적으로 나아졌다는 평이었습니다.
벌써부터 금년에 개최될 제3회 구민합창경연대회가 기대됩니다.
우리 문화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파트 단지별 또는 16개 동별로 1~2개의 합창단이 구성되어 중랑구 곳곳에서 펼쳐지는 합창 연습을 통하여 우리 구민들의 문화역량이 배양되고 건전가요가 널리 불리는 애창분위기가 확산되어 음악으로 힐링됨으로써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입니다.
이의 실현을 위하여 우리 문화원에서 전력을 다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뜻이 있으신 구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작년에는 우리 문화원과 동부교육청간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 기관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윈윈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그 효과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실례로 청소년들이 정서함양에 의한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우리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중랑뉴스사와 공동 개최한 제2회 청소년백일장에서 동부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참가 학생수가 484명에 이를 뿐만 아니라 제출된 작품들 또한 좋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만족할만한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렇듯 우리 문화원 임직원은 올해도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힘차게 도약하여 밝은 미래를 약속받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