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동 7층 사무실서 불…8명 다쳐
지난 15일 오후 6시께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건물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건물의 7층에 자리 잡은 사무실에서 불이 났으나 다른 층으로는 번지지 않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 가운데 1명이 전신 3도 화상을 입어 의식불명에 빠지고, 2명이 각각 전신과 양손에 전신 2도 화상을 입는 등 총 8명이 다쳐 부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 스파크가 일면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