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30대男, 면목동 5중 추돌사고
만취한 30대 운전자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5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밤 11시45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역 앞 도로에서 김모(31)씨의 아반떼 차량이 서울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서 면목역 방향으로 운행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NF쏘나타 개인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앞서 정지해 있던 YF쏘나타 영업용택시와 K5승용차, NF쏘나타 개인택시 차량 3대도 잇따라 충돌했다.
경찰은 아반떼 운전자 김씨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며 이모(48)씨의 NF쏘나타 택시 등 차량 5대의 범퍼가 일부 찌그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