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맞아 나눔 실천 줄이어
사립유치원자율장학회, 다사랑회 등 성금·품 기탁
문병권 중랑구청장(사진 왼쪽)이 20일 오전 중랑구청 구청장실에서 중랑구 사립유치원 자율장학회(회장 이정아·오른쪽)로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000여만원을 기탁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중랑구는 설 명절을 맞아 잇따른 성금, 성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봉동에 위치한 (주)신아주(대표 문재영)는 지난 16일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아동을 위해 600만원을 전달했다. (주)신아주는 지난해 12월에도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06년부터 이웃돕기를 시작해 지금까지 누적금액이 1,830만원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신아주 관계자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되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면서 “중랑구에 있는 기업으로서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2일에는 서울의료원 봉사단체인 다사랑회(회장 성상현)가 설 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품은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의 명절 준비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이어 이웃돕기에 나선 다사랑회 관계자는 “중랑구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중랑구의 의료적,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랑구 사립유치원자율장학회(회장 이정아)가 1,000여만원, 대한적십자사 중랑노원나눔봉사센터가 쌀10kg 550포, 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550만원과 쌀20kg 105포를 기탁하는 등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성금, 성품이 잇따르고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지금까지 끊이지 않는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의 설 명절나기에 보탬을 줄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협력 추진하는 이웃돕기 사업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