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에너지 효율화사업 참여
시설 개선에 최대 20억원 융자 지원
중랑구는 서울시와 연계해 노후건물 및 주택의 에너지 이용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설 개선을 하는 건물 및 주택소유자에게 사업금액의 80%까지 최고 20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해 준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및 공동주택을 포함한 주택 소유자가 단열창호, 고효율 보일러, LED 조명 등으로 개선 설치할 경우 건물은 최소 1,000만원 주택은 최소 200만원부터 ▲ 2개동 이상의 집합건물은 최대 20억원 ▲ 단일 건물은 최대 10억원 ▲주택은 최대 1,000만원의 융자를 지원하며 다가구 주택일 경우 층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융자지원이 가능하다.
융자조건은 초저금리인 1.75%, 8년 분할상환이고, 일반 건물의 경우 3년 동안 거치 가능하며 주택을 대상으로 융자를 신청하는 경우 담보여력이 없는 구민도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보증보험(주)과 협약을 체결해 보증보험증권을 발급하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융자신청은 주택의 경우 구청 맑은환경과(☎2094-2452), 건물의 경우 시청 녹색 에너지과(☎2133-3675~9)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기한은 2014년 12월 10일까지이나 융자규모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건물 및 주택의 창호·보일러 등을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으로 개선할 경우, 개선 전과 비교해 높은 난방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