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설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
서울 중랑구의회 김근종 의장을 비롯한 전체 구의원들이 지난 27일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동원시장과 태릉시장을 차례로 방문,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함께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구의원들은 ‘전통시장을 우리의 생활속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 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구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또한, 사과, 배, 떡 등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근종 의장은 “우리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대형마트가 입점해 있는 지역으로, 전통시장 영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며, “품질좋고 저렴한 전통시장을 애용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우리 모두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아울러 구의회는 이날 의회 6층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제타룡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구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24일 지역의 치안유지 및 교통질서 확립에 노고가 많은 중랑경찰서 소속 전·의경들을 위해 상품권을 경찰서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설 연휴기간에도 밤낮없이 지역 치안을 위해 애쓰실 전·의경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