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 4월 15일까지 제안 접수…최대 3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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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랑구가 3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30일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사업은 급격한 도시개발과 산업화로 인한 전통적 공동체 해체, 갈등과 소외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지역특색에 맞는 마을을 재창출하여 공동체를 회복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기초 조사 등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기반조성을 완료했다. 이어 이런 기반을 토대로 주민 스스로 우리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냈으며, 작년부터 이어지는 주민제안사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주민 중심의 공동체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제안사업은 부모커뮤니티, 주민소통게시판, 동네사진전, 벽화그리기, 공동육아, 깨끗한 골목 가꾸기, 청소년 휴카페, 마을기업, 도시농업, 옥상(상자)텃밭 가꾸기, 나눔 장터 등 문화·복지·경제·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주민 3인 이상의 공동명의 또는 단체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구청 자치행정과(☎2094-0412)에 제출하면 신청 내용 및 주민 커뮤니티 형성정도에 대해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면밀히 심사한 후 5월 중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6월 중 보조금을 지원하게 되며 1개 사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제안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면서 이웃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사는 재미가 넘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4-03-31 20:04]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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