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장은 이제 경영전문가가…”
“중랑구 공무원 모두가 행정의 달인”
이성민 전 중랑구의회 의장 |
이성민 전 중랑구의장이 ‘응답하라-이성민’을 기치로 내세우며 중랑구청장 선거전에 출사표를 던진데 이어 지난달 21일 중랑구선거관리위원회에 중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새누리당)을 마치고 경선준비 선거운동을 겸비한 거리 표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 예비후보(새누리당·56)는 앞서 지난달 19일 출마선언 및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4일 중랑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저의 젊은 청춘은 중랑구와 함께 태어나서, 오늘도 진정 사랑하는 중랑구와 함께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방자치제도 시행 20년을 넘어선 성인이 되는 해여서 젊은 시절을 중랑구와 함께해 온 저에겐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동안 중랑구를 위해 많은 것을 제안했고, 구민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중랑구 발전을 모색하는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제부터는 구민들의 이야기가 멀리멀리 메아리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응답하는 이성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랑구의회 의원과 의장을 지내는 동안 중랑구 발전을 제안하는 활동,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역할을 많이 했다”면서 “중랑구청장 선거 출마와 함께 앞으로는 구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데만 그치지 않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겠다는 의미에서 ‘응답하라-이성민’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 걱정 없는 중랑(온돌 교실지원 사업, 재능특성화학교 유치, 작은 도서관 지원, 장학금 200억 달성, 교육지원금 10%로 확대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중랑(구립 산후조리원 건립, 구립 어린이집 심야 운영 등) ▲지역경제 활성화된 중랑(재래시장 주차난 해소, 중소기업 유치, 면목동 주거환경 개선, 뉴타운사업 원점에서 논의 등)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중랑(봉화산 둘레길 보수, 망우산 용마산 수종 개량 및 산책로 조성, 승마장, 암벽 및 빙벽등반장 조성, 중랑천 스케이트장 조성, 독립문화축제를 열어 국가관을 심어주는 한편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의 장 마련) 등 4개 선거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중랑구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길은 행정전문가가 아닌 경영전문가를 중랑구청장으로 뽑는 것”이라면서 “선거철에만 나타나는 철새들에게 중랑구의 경영을 맡길 수 없다. 따라서 (제가) 새누리당의 후보가 돼야 하고, 선거에서 당선되는 길이야말로 중랑구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이성민 중랑구청장 예비후보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사회학과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언론학석사)했고, (주)양지어패럴이란 상호로 무역회사를 경영, 수출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바 있다. 중랑구의회 의장과 중랑문화원 상근부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