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경찰서 21일 신내동 이전
“주민맞춤형 눈높이 치안을 약속드립니다”
서울 중랑경찰서가 숙원사업이던 신축청사의 완공에 이어, 3월 21일부터 청사이전을 시작한다. 1973년 태릉경찰서로 개서한 이후 1990년 중랑경찰서로 명칭을 변경, 중랑구의 안전과 질서를 지켜오던 중랑경찰서는 묵동에서 신내동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치안질서의 지평을 열게 됐다.
중랑경찰서는 지하1층 지상 6층의 본관동과 지하 1층 지상 3층의 민원동으로 신축되었다. 특히, 중랑서는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이었던 민원인 전용주차장 및 휴게공간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친화적 개방형 경찰서로 주민편의성을 도모하여 조성되었다.
강현신 경찰서장은 “그 동안 낙후한 시설로 경찰서를 방문한 여러가지 불편함을 견뎌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112신고출동 신속화, 서민상대 범죄의 예방 및 단속 활동 강화를 통해 편리한 시설에서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사 이전시까지, 중랑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중랑구청과 협의대중교통(버스) 마련 등 주민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청사이전은 오는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옛 경찰청사(묵동 소재)에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