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언론인의 꿈을 키워요’
재능나눔 방송아카데미 및 학생기자단 운영
중랑구가 지난해에 이어 미래 지역사회의 인재가 될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미디어 교육 제공과 함께 학생기자단 활동을 통한 언론 체험의 장으로 ‘JBN 재능나눔 방송아카데미’와 ‘JBN학생기자단’을 운영한다.
구는 1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2기 JBN 학생기자단 위촉식을 갖고 최종 선발된 관내 8개고 10명의 학생들에게 위촉장과 함께 기자증을 수여했다.
‘JBN 재능나눔 멘토스쿨 : 방송아카데미’는 점점 다양화되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구민 스스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소셜미디어 교육프로그램으로 미디어분야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4일까지 관내 10개 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학생을 최종선발했고, 이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중랑구청 인터넷 방송국의 현직 프로듀서와 아나운서의 재능 나눔 봉사활동으로 연출과 카메라, 기사작성, 리포팅, 아나운싱 등 각 파트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방송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약 6개월간 중랑구 지역 곳곳의 소식을 전하고 중랑구를 홍보하는 JBN학생기자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은 JBN의 정식기자로서 뉴스취재, 기획기사작성, 뉴스진행 및 리포팅, JBN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JBN 학생기자단 뉴스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제작하게 된다.
1년간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활동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표창을 수여하고 JBN학생기자단 활동에 대한 활동내역증명서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증명서 등 포트폴리오 작성 시 필요한 자료를 적극 제공해 학생들의 대학진학과 미래의 언론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의 소식을 직접 취재하여 뉴스를 제작하는 과정을 배우고 이를 통해 PD, 기자, 아나운서 등 언론인의 꿈을 이루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주부기자단, 어르신기자단까지 운영해 다양한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송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구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