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운영
사업장 등 강사 파견교육…희망 기관 수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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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대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면목동에 소재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영희)에서 바쁜 직장생활로 자녀들과 유대관계가 적은 아버지들을 위해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랜대디는 friend와 daddy의 합성어로 친구 같은 아버지를 뜻하는 신조어이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양육과 가사분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가족친화교육을 통해 일과 가정생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90분간 진행되며, 균형 있는 직장과 가정생활 꾸리기, 아버지의 사명과 역할, 코칭형 아버지 되기, 행복한 부부,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 스트레스 관리와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활동 등 자녀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자녀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이 될 전망이다.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은 중랑구 건강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공공기관, 서울시 내의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희망 기관을 수시로 접수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랑구 건강지원센터(☎435-414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