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정보도서관, 5월 무료영화 상영
매주 토요일 도서관 4층 강당…10년째 운영
중랑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선)에서 운영하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도서관 4층 강당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민들의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위해 마련된 무료 영화 상영은 굳이 영화관에 가지 않더라도 집 가까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어 10년째 운영될 정도로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영 되는 영화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부터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다큐멘터리까지 소재가 다양하며, 선착순 200명까지 중랑구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5월 상영 예정작들을 살펴보면, 17일 상영될 <박범신의 터키 문명기행>은 여행 다큐멘터리로 작가 박범신이 터키 문명에 대해 들려주는 영화이다. 24일 상영될 <미나 문방구>는 공무원으로 잘 살고 있던 주인공이 문방구를 맡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다. 31일에는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TV로 보는 원작동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구립정보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수준 높고 건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무료 영화를 상영 하고 있다”면서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작품성 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정해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