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소, 쉽고 재밌는 건강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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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취약계층 대상 일광사에서 건강강좌

     “운동이라고 하면 달리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만 생각했지 이렇게 스트레칭 밴드만 갖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줄 몰랐어요.”
    지난 2일 개최된 ‘건강강좌’에 참석한 망우동에 사시는 김모 어르신(73·여)은 쉽게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중랑구보건소가 오는 8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망우동에 소재한 우림시장 내 일광사에서 ‘건강강좌 릴레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강좌’는 상대적으로 의료 혜택이 취약한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건강 전반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일자별 이번 강좌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지난 2일에는 <운동>이란 주제로 운동의 필요성과 효과, 스트레칭 시범을 통한 효과적인 스트레칭 방법 등을 교육했으며, 9일에는 <웃음치료>란 주제로 웃음과 운동을 통해 암을 이겨낸 체험담이 소개됐다. 이어 16일에는 <결핵 및 감염병 예방>이란 주제로 결핵 및 감염병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23일에는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30일에는 치매 예방 교육이 진행되며, 8월 6일에는 우울증 예방 교육이 실시된다. 8월 13일에는 금연교육이 이뤄지고, 8월 20일에는 고혈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며, 8월 27일에 이뤄지는 구강검진 및 상담을 끝으로 총 9회에 걸친 교육이 마무리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건소 전 부서가 참여하는 건강 전반에 대한 교육과 체험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들의 건강 향상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글쓴날 : [14-07-17 13:31]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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