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중랑구의회
전반기 의장 서인서ㆍ부의장 조희종
의장단·상임위 배정 갈등…반쪽짜리 의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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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서 의장 |
조희종 부의장 |
7대 중랑구의회는 9일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3선의 서인서 의원(면목4동·면목7동), 부의장에 재선의 조희종 의원(면목본동·면목2동·면목5동·상봉2동)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17명 전원이 참석해 투표를 실시, 17표를 얻은 서 의원이 만장일치로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9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9표를 얻은 조희종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서인서 의원은 “본 의원을 믿고 만장일치로 지지해 주신 여러 동료 의원들과 이 자리에 있기까지 적극 성원해 주신 구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난 8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 의원들과 함께 화합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중랑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반기 의장단은 2016년 6월 30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7대 구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회의 원만한 배정을 요구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장 선거직후 회의에 불참한 상태이고, 과반수를 확보한 새정치연합 의원 9명이 의사일정을 강행함에 따라 ‘반쪽짜리 의회’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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