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전월세전환율 7.3%로 소폭 감소
  • 서울 전월세전환율 7.3%로 소폭 감소
    단독주택이 가장 높아…중랑구 7.9%

     올 2분기(4∼6월) 서울 시내 평균 전월세전환율이 7.3%로 1분기(7.7%)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단독주택이 가장 높았다.
    서울시는 29일 이런 내용의 전월세전환율 자료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홈페이지(land.seoul.go.kr)에 공개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 시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상한선은 연 10%다.
    자치구별 2분기 전월세전환율은 중구가 8.6%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가 6.5%로 가장 낮았다. 중랑구는 7.9%로 1분기(7.1%)보다 0.9%포인트 상승했다.
    5개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용산·중구)이 8.1%, 동남권(서초·송파·강남·강동)이 6.7%였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다가구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아파트 순으로 전월세전환율이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도심권 단독·다가구주택의 전월세전환율이 8.5%로 가장 높고, 동남권 아파트가 6.2%로 가장 낮았다. 보증금 1억원 이하인 주택의 평균 전월세전환율은 8.3%로 1억원 이상 주택보다 약 2%포인트 높았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평균 전월세전환율은 7.3%이며, 전세에서 반전세로 전환한 건수는 1만9977건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 동안 월세 거래는 월평균 1만7000건 수준이었다.

  • 글쓴날 : [14-08-01 15:40]
    • 편집국 기자[news@jungn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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