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실버 정보화 교육
동부교육청, 성인문해교실 노인 대상 정보화교육
2013년 실버 정보화 교육활동 사진 |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찬)은 한글을 배우기 위해 성인문해 교실에 다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서울동원초등학교와 서울면목초등학교에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2013년 처음으로 동부교육지원청 컴퓨터실에서 성인문해 학습자 정보화교육을 실시하였고, 올해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함으로 지역주민인 성인문해 학습자들의 수업 참여를 쉽게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문해 학습자를 위한 컴퓨터 기초 한글 과정’을 통해 글자를 처음 익힌 20명의 성인학습자들에게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컴퓨터 자판을 이용해 글자를 재미있게 배우자는 취지이다. 더불어 이메일 전송, 인터넷에 궁금한 것 물어보기 등을 함께 배운다. 강사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를 위해 초등학교 문해교실 지도 교사가 맞춤 강의를 한다.
또한, 어르신 5명당 1명씩 보조 강사를 배치해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과정을 마친 어르신께는 정보화 교육 수료증을 드려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정보화 교육은 초등학교 컴퓨터교육실을 활용하여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인 성인문해교실 실버(노인)학습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정보화 욕구 해소 및 한글 실생활 활용을 체험하며 배우는 기쁨을 누리고 또한 자녀들과의 세대공감 효과를 높여 생활에 즐거운 활력소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