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안재식 한여름 해질녘사랑나무 이파리 몸을 포개고아스팔트 여전히 팔팔 끓는데개미 한 마리, 저보다너덧 배나 커다란 풍뎅이를 이고갈지자걸음으로 맴도네 가던 길 잃었으니이를 어쩌나
어쩜 젊고늙은날, 나의 초상(肖像)이려니이를 어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