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개발 전문성 함양 주안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지난 24일까지 ‘2014년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자치회관의 운영 주축인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간사, 위원, 주민자치 담당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주민자치 기초과정, 주민자치 기본과정, 주민자치 역량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사)한국자치학회의 위탁교육으로 진행됐다.
기초과정은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신내2동 북 카페에서 신규자치위원들을 대상으로 약 세 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위원의 역할과 자세, 주민자치사업의 내용, 우수사례로 보는 주민자치 사업과 성공전략 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19일 오후 3시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본과정에서는 주민자치의 의미와 필요성, 주민자치의 근본정신과 지향점, 주민자치의 현황과 과제, 주민자치프로그램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나진구 중랑구청장이 강사로 참여해 1999년 주민자치센터를 시작한 이래 자치회관의 성장과 자치위원의 봉사활동을 공유하고, 민선6기 구청장과 주민자치위원과의 소통과 나눔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관련분야 전문가인 (사)한국자치학회 소속 강사의 진행으로 주민자치의 근본정신과 지향점을 알아보는 강의로 진행됐다. 주민자치 역량과정은 주민자치리더로서 주민자치 및 마을공동체 개발의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 주민자치사업의 특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 등을 배우는 한편 주민자치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주민자치의 의미와 필요성 등을 재인식하는 계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