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단체도 모의의회 활성화에 동참
중랑구의회 “주민과 문턱 낮추고 적극적 소통 창구 역할”
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는 지난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중랑구아파트입주민대표연합회 회원 29명을 대상으로 관내 단체로는 처음으로 모의의회를 개최해 주변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모의의회는 제7대 중랑구의회가 개원하고 3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참여대상을 청소년에서 구민까지 확대함에 따라 관내 단체에서 첫 번째로 모의의회 체험에 참여하여 관심의 대상이었다.
토론 주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와 아파트 주변 숙원사업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망우동 주변 아파트 입주민 대표는 망우리 공동묘지를 항일애국공원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과 중랑구민의 단합을 호소하기도 했다.
서인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의회와 주민들 사이의 문턱을 낮추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중랑구의회는 앞으로 모의의회를 활성화하여 보다 많은 초·중·고등학생 및 관내 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민 홍보를 강화하여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의회를 실현하는 창구 역할을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