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운회, 탈북가정 및 저소득 가정 위한 나눔 바자회

 중랑구 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회장 송관우)가 지역 내 탈북가정 및 저소득 가정 돕기에 적극 나섰다.
구는 지난 7일 면목역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초운회 회원들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탈북가정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초운회(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는 관내 23개 초등학교의 전·현직 학부모 운영위원장들의 모임으로 약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나눔 바자회’는 의류, 도서, 신발 등 다양한 물품들을 기증 받거나 회원들의 기증으로 이뤄졌으며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참여한 주민들은 낮은 가격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총 470여만 원으로 초운회는 탈북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뿐만 아니라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