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중랑! 중랑 북 페스티벌 행사
‘책 나눔 바자회’ 수익금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
중랑구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 주관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중랑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으로 미래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관내에 소재한 학교 도서관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책 읽는 분위기를 만들고 구민들이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랑 북 페스티벌’은 연극공연, 낭독 콘서트, 전통놀이 체험, 퍼즐 맞추기, 책 나눔 바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 가운데 24일 오후 6시 중랑구립정보도서관 4층에서 어린이 연극 공연 ‘욕심 부리는 세 얼간이’ 공연이 개최됐다. 혹부리 영감, 바닷물이 짠 이유, 어리석은 당나귀 등 전래 동화 세편을 엮은 이 연극은 극단 아리의 공연으로 50여 분간 진행됐다.
2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퍼즐 맞추기, 책갈피 만들기, 책 배열 게임, 도서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체험, 재활용노트 만들기, 우드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는 ‘다함께 재능 나눔 잔치’를 벌였다. 같은 시간 도서관 1층에서는 기증 도서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책 나눔 바자회’가 열렸다. 오후 3시에는 도서관 4층 강당에서 연극배우 성경선과 오은주 작가가 함께 통기타 음악과 더불어 도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낭독 콘서트 ‘두근두근 내 인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