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제설대책 상황실 24시간 운영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중랑구가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에 앞서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위해 기존의 제설대책본부를 부서업무별 편성에서 상황관리총괄반 등 7개 실무반으로 확대해 재편성하고 제설작업에 필요한 다목적 제설차량 등 구청 직영의 제설장비 59대와 제설제 1530톤, 민간제설장비 57대를 확보해 제설대책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또 인근 군부대 및 중랑경찰서의 인력지원으로 폭설시 민·관·군의 합동 제설체계를 강설 시 발 빠르게 대응토록 했다.
특히, 초기 제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망우리고개 등 취약지역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를 활용해 실시간 중랑구 관내 도로현황 및 제설작업현황을 파악하는 등 조기 출동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울특별시 건축물 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축물관리자의 의무로 지정된 건축물 주변 보도의 눈치우기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참여를 유도하고, 내 집 앞 눈치우기 문화 정착을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서울시내 공공도로 ‘눈 치우기 인증샷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