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과 크리스마스 소품만들기
동부교육지원청은 23일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 맞이 장식품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한국나눔문화센터 평생교육원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4일 ‘지구촌 한가족 만들기’ 가족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참여했다.
초등학생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이 멘토·멘티가 되어 만난 가족들은 캠프가 끝난 후에도 매월 한 번씩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8월에는 캠프 이후 가족끼리 결연식을 통해 유대를 다졌고, 9월에는 서울농아인협회 청각장애인들과 함께 수화배우기와 비즈공예만들기를, 10월에는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항공기정비사, 바리스타 직업 체험, 11월에는 전통문화 김치담그기 체험을 함께 하였다. 이번 12월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예쁜 소품만들기에 도전하는 것인데, 각자 개성이 담긴 예쁜 작품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