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들 용돈모아 불우이웃 돕기
모금액 2100만원과 쌀 1600kg…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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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14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구청 1층 로비에서 ‘2015년 사랑의 돼지 저금통 및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차금례)와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남영수)가 중랑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중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지난 2014년 한 해 동안 어린이집 원아들이 착한 일을 했을 때, 칭찬 받았을 때 등 부모에게 받은 용돈을 한 푼 두 푼 모아 모금한 동전을 전달한 행사로 원아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금액 2100여만 원과 쌀 1,600kg이 전달된 가운데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중랑장학기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민간어린이집 연합회가 모금한 1300여만 원과 쌀 20kg 80포(380만원 상당)를 전달했고 오후 2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가 모금한 800여만 원을 전달했다.
차금례 민간어린이집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돈으로 그 가치는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배우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남영수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어린이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행사라 더욱 뜻 깊다.”며 “이번 행사가 원아들에게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과 기동원 과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