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기 민주평통 중랑구협의회 출범
김상희 협의회장 연임…자문위원 114명 위촉
민주평통 중랑구협의회(회장 김상희)가 21일 제17기 협의회장 취임 및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상희 협의회장이 연임한 가운데 지난 7월 1일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통 중랑구협의회는 이날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회장 취임식에 이어 자문위원 114명을 위촉하고 통일 의견수렴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상희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복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통일 대박’이라는 정부의 통일정책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통일을 준비하는 조직, 민주평통이 국민과 함께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로 다시 거듭나기까지는 17기 자문위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에 따라 중랑구협의회는 내실있는 자문건의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통해 통일에 대한 이념과 갈등을 좁혀나가는 대외적인 활동을 우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통일시대의 기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역 통일담론을 확산하고, 북한의 급변 사태에 대비하는 등 통일 준비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역량을 강화하는 대내적인 노력에도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