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모의의회 열어 의정체험 기회 제공
중·고등학생들 토론, 표결, 의결 등 의사결정 과정 직접 체험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서인서)에서는 지난 8월 1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 스스로가 주민의 대표가 되어 의사결정 과정 및 토론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모의의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날 모의의회에 참석한 24명의 학생들은 의장과 의원으로 각자 역할을 맡아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시 모의 상정된 안건에 대해 처리되는 일련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의회를 견학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모의의회는 서인서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박승진, 왕보현, 은승희 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회의 진행과정을 지켜보았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도로 휴지통 증설에 관한 건의안’, ‘공공시설의 관리방안에 대한 건의안’, 등으로 안건에 따른 토론, 표결, 의결과정을 이어갔으며 이어 ‘학생 비만을 줄여야 한다’ 등 3건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모의의회를 마쳤다.
서인서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의의회를 통해 짧은 시간의 의사결정 체험이지만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전 정신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 여러분들은 학업에 최선을 다하여 나라에서 꼭 필요로 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