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랑청소년백일장 입상작
운문 동상
원묵고등학교 1-5
서 윤 교
나는 네가 좋다.
너는 내가 좋으냐?
순수했던 시절,
너는 나의 즐거움이자 행복이었다.
잠깐 멀어졌던 순간도 있었지만
우연하게 다시 만났던 순간
기뻤다. 정말.
때로는 든든한 벽처럼
때로는 항상 나의 편인 엄마처럼
너는 나에게 항상 소중했다.
바늘과 실처럼
연필과 지우개처럼
너의 옆에는 내가 있었고
나의 옆에는 너가 있었다.
친구여, 나는 네가 좋다.
너는 내가 좋으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