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힐링 콘서트
앱솔루트 클래식앙상블, 태릉고 등 3곳 방문 공연
중랑구는 25일과 27일 이틀간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찾아가는 청소년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구는 청소년의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하고 진로·직업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들려주는 클래식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5일에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을 찾아 ▲우리가 함께 듣는 아름다운 클래식 ▲우리가 함께 듣는 아름다운 노래 ▲우리가 함께 듣는 흥겨운 노래 ▲우리가 함께 부르는 희망의 노래 등 총 4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고고 클래식, 넬라 판타지아, 마법의 성, 세계 민요 메들리, 뮤지컬 메들리 등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클래식, 뮤지컬부터 잘 알려진 가요,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곡들을 앱솔루트 클래식 앙상블(Absolute Choir)이 공연했다.
27일에는 교육 현장인 태릉고등학교와 청소년 특화 도서관인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을 찾아가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와 더위를 식혀주기도 했다.
배성룡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과 뮤지컬 음악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함께 상영해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클래식 공연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곡을 설명함으로써 힐링은 물론 교육적인 면도 살렸다”고 말했다.